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안내]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시 3기 ‘이소연’
✔전시명 : <스미다 머무는 Permeating and Staying>
✔전시기간 : 2023. 5. 11.(목) ~ 7. 15.(토)
✔관람시간 : 10:00 ~ 19:00 / 일요일 휴관
✔전시장소 : 우민아트센터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우민타워 B1)
✔참여작가 : 노경민, 박윤지, 여인영, 이성경,이소연
✔전시내용
어떤 종이는 얇고 부드러워서 금방이라도 찢어질 것만 같다가도 이내 천천히 스미듯 안료를 받아들인다.
붓질을 올리고 종이가 마르기를 기다리고 안료가 선과 면으로, 질감과 빛깔로 화면에 자리하는 모양을 가만히 바라본다.
의도와 우연 사이를 오가며 종이에 색을 쌓아내고 덜어내기를 반복한다.
마음에 품었던 감각과 기억, 생각에 형체와 색깔을 찾아준다.
조금은 더딘 이 과정은 작가가 재료 사이에 오가는 가장 느리고도 성실한 대화다.
《스미다 머무는》은 이 느린 대화의 과정을 들여다보며 완결된 회화의 표면에 머무른 것들에 주목한다.
동양화 재료와 기법으로 작업하거나 여기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재료와 기법을 탐구하는
다섯 명의 여성 작가의 작업을 통해 작업의 시작점이 되었던 기억과 심상, 감각과 찰나의 순간 등이
회화 행동의 궤적을 거쳐 회화 표면에 스미고 머무는 양상을 살펴본다.